우리 동네 소통의 장, 동네생활이 이웃들을 연결하는 이유

서비스 | 2024-08-27
우리 동네 소통의 장, 동네생활이 이웃들을 연결하는 이유_포스트썸네일

‘당신 근처를 바꾸는 사람들’은 우리 동네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결을 통해 변화를 만드는 당근 팀원들의 이야기입니다. 동네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는 어떻게 기획되고 만들어질까요? 탄탄한 서비스 뒤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메이커들의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동네에서 마주친 이웃과 대화해 본 경험 있으세요? 대부분 대화하더라도 가벼운 인사나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에 그치곤 하죠. 그런데 이웃들과 조금 더 깊이 이야기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집을 잃은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주거나 몰랐던 동네의 좋은 산책로를 발견하는 일처럼요. 동네생활팀은 이웃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뮤니티 '동네생활'을 운영하고 있어요. 삭막해진 동네를 따뜻한 온기로 채우기 위해 고민하는 동네생활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동네생활팀 Roto, Suri, Sienna, Warren

동네생활팀 Roto, Suri, Sienna, Warren

Sienna: 안녕하세요. 동네생활팀의 PM 겸 팀 리드인 시에나예요. 당근에 입사하기 전부터 동네생활을 자주 사용했어요. 즐겨 사용하는 서비스를 더 성장시켜보고 싶은 마음에 합류하게 됐죠.

Warren: Backend Engineer로 함께 일하고 있는 Warren이에요. 소규모 팀 단위로 모든 걸 빠르고 민첩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당근의 문화에 매력을 느껴 함께하게 됐어요.

Suri: 저는 Android Engineer로 입사해 동네생활 초기부터 함께했어요. 지표 성장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어 PM으로도 일해봤고, 현재는 Frontend Engineer로 일하고 있어요.

Roto: 동네생활팀 Frontend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Roto예요. 당근이 만드는 서비스와 그 안에 담긴 비전이 굉장히 진정성 있게 느껴져서 합류하게 됐어요.

동네생활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동네와 관련된 정보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당근 동네생활

동네와 관련된 정보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당근 동네생활

Sienna: 동네생활은 당근의 두 번째 탭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말 그대로 동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예요. 보통 잃어버린 물건이나 반려동물을 찾거나, 주변 맛집을 알아내기 위해 동네생활을 많이 활용하더라고요. 이외에도 동네의 아름다운 장소를 추천하거나, 함께 취미 생활을 하거나 식사할 이웃을 찾는 글도 자주 올라와요. 이런 글들은 같은 동네 주민들이 많이 볼 거라는 믿음이 있을 때 쓸 수 있잖아요. 확실히 동네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라 동네 정보를 찾을 때 자주 이용되고 있어요.

동네생활은 당근이 중고거래만 있던 초기부터 계획해 왔던 서비스라고 들었어요. 

Suri: 제가 회사에 합류했던 4년 전부터 당근은 이미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이 확고한 상태였어요. 당시 동네 정보들은 오프라인에 흩어져 있거나 폐쇄된 커뮤니티에서 소수의 사람들끼리만 주고받았었는데요. 이런 정보들이 동네 이웃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활발히 공유되면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래서 중고거래가 어느 정도 성장하자 일부 지역에 동네생활 탭을 만들어 이웃들끼리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테스트했었어요. 동네에 있었던 사건∙사고를 공유하거나 좋은 병원이나 숨은 로컬 맛집을 추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정보를 나눌 때 시너지가 생긴다는 걸 체감했죠. 이런 건 동네 주민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잖아요. 이후 2020년에 본격적으로 동네생활을 전국 오픈하게 됐어요. 

동네 사람들이 점점 모이다 보니 동네생활에서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할 사람을 구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분들이 쉽게 동네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동네생활 안에 ‘당근 모임’이라는 서비스가 새로 만들어지기도 했죠. ‘당근 모임'을 운영하는 그룹플랫폼팀은 동네 이웃들끼리 취미나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하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저희 팀은 꼭 관심사가 같지 않더라도 동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고요.

(그룹플랫폼팀이 만드는 동네 모임이 궁금하다면, 🔗그룹플랫폼팀 인터뷰를 확인하세요!)

동네생활팀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민하는 부분은 뭘까요?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동네생활 주제별 게시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동네생활 주제별 게시판

Sienna: 사용자는 본인의 관심사와 가까운 커뮤니티를 더 자주 찾게 돼요. 커뮤니티의 정보들이 얼마나 관심사와 부합하는지, 그런 정보들을 얼마나 쉽게 찾을 수 있는지에 따라 커뮤니티의 매력도가 달라지죠. 그래서 최근엔 동네생활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게시글 주제를 개편했어요. 이전에는 ‘동네질문'처럼 브로드한 카테고리들로 구성했다면, 이걸 ‘병원/약국’, ‘이사/시공', ‘주거/부동산' 등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한 거죠. 각 카테고리에서 작성되는 글들도 일관된 맥락으로 구체화되고, 세부 카테고리를 찾는 사람들도 이전보다 많아졌어요.

Warren: 같은 맥락으로 최근 팀에선 피드 개인화 개선을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 동네생활에서는 사용자에게 게시글들을 추천순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동네별로 편차는 있겠지만 하루 동안 동네생활 전체에 업로드되는 글은 대략 수만 개거든요. 사용자가 모든 글을 일일이 확인하고 그중에서 관심 가는 내용을 찾아내는 게 굉장히 어렵죠. 그래서 사용자가 관심 있을 만한 게시글로 개인 피드를 채우는 작업을 계속 고도화해서, 사용자 모두가 동네생활을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커뮤니티로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죠.

동네 기반의 다른 커뮤니티들과 다른 당근 동네생활만이 가지는 특징도 있을까요? 

Sienna: 다른 동네 커뮤니티들은 특정 연령이나 성별을 타깃하는 곳들이 많아서 폐쇄적일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이용자 본인이 가입 조건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직접 증명해야만 하고, 일정 수준의 활동을 요구받는 경우도 많죠. 그런데 동네생활은 내가 그 동네에 거주하는 걸 인증하기만 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의 접근성이 높아요. 실제로 동네생활의 사용자 프로파일을 보면 남녀 성비도 비슷하고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해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커뮤니티인 거죠.

그러다 보니 동네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조언도 구할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예를 들어 ‘사춘기 아들 때문에 이런 게 고민이에요'라고 글을 남긴 어머니에게 아들 또래의 사용자들도 댓글을 많이 남겨요. 다른 데서는 본인 또래나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에게만 답변을 받는 경우도 많은데, 당근생활에서는 다양한 분들이 따뜻하게 서로 정보를 나누죠.

또 동네생활에선 이웃의 안전을 위해 사건∙사고와 관련된 정보들이 활발히 오가요. 특히 태풍이나 폭설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날 때 관련 게시글이 급증해요. 심각한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다양한 정보를 나누죠. 이 모습을 보고 작년엔 재난 문자를 연동해서 지역별 재난 정보를 동네생활 최상단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도입했어요. 사용자의 반응도 좋았는데요. 사용자들이 재난 정보 알림글에 댓글로 본인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남겼죠. 

Roto: 동네생활을 많이 쓰는 사용자로서 생각해 보면 똑같은 글을 올려도 동네생활에 올린 글과 다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의 반응이 확실히 달라요. 동네 하천의 귀여운 오리 떼를 찍어 일반 SNS에 올린다면, 사람들은 장소보다는 오리에만 관심을 둘 거예요. 그런데 동네생활에 올리면 아무래도 그 장소를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나도 저기서 오리를 봤는데 귀여웠다', ‘나도 찾아가 봐야겠다' 이런 반응들이 많아요. 물리적으로 가까운 장소인데다가 공감대까지 공유하고 있어서 가능한 반응들이죠. 그런 반응들을 주고받는 동네생활만의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커뮤니티에선 보기 힘든 동네생활 사용자만의 특징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이용자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Suri: 동네생활을 통해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 경우도 많지만, 구조한 유기견을 동네에서 함께 기르는 일도 종종 볼 수 있어요. 강아지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를 동네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다수의 사용자가 관심 있게 지켜보죠. 이럴 때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 동네생활의 영향력을 실감해요. 동네에서 반려동물을 함께 기른다는 건 같은 동네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느끼기 때문에 가능한 일 같거든요.

Warren: 저는 사용자가 직접 동네생활 게시글로 서비스에 대한 제안을 남겨주셨던 게 떠올라요. 직접 엑셀로 동네생활 인기글을 분석하셨는데요. 분석 내용을 기반으로 상위 인기글을 몇 차례 작성한 사람에게 경품을 제공하자고 제안하셨죠. 서비스를 분석해서 이벤트까지 기획하는 건 서비스에 굉장히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져야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동네생활을 우리만 만드는 게 아니라 사용자와 함께 가꿔 나가고 있구나 느꼈죠. 

Sienna: 저도 동네에 선한 의도를 가진 사용자들과 동네생활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구나 생각한 적이 있어요. 다른 커뮤니티를 보면 소수의 사람들과 친목을 다지거나 일회적인 만남을 구하는 용도로 변질되는 경우도 많은데, 동네생활 사용자들의 시민의식은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광고성 글이나 부적절한 게시글을 사용자들이 먼저 빠르게 신고해 주세요. 사용자들에 의한 자정 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거죠.

동네생활팀만의 일하는 문화도 궁금해요!

Sienna: 저희 팀은 직군 구분 없이 누구나 프로덕트에 관한 의견을 내고 다 함께 치열하게 논의해요. 동네생활 탭에서는 다양한 정보들이 오갈 수 있도록 사용자들에게 ‘여름철에 좋아하는 먹거리는 어떤 게 있나요’ 같은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고정된 제목이 아니라 ‘여름엔 화채가 좋아요’처럼 사용자들이 쓴 글의 내용을 제목으로 넣으면 클릭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세웠어요. 실험을 해 보니 실제로 클릭이 많아졌죠.

그런데 저희 팀의 Backend Engineer인 Brie가 이 지표 상승을 정말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어요. 단순히 제목에 후킹돼서 클릭한 거라면 더 핵심적인 행동인 ‘글 작성'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었죠. Product Designer인 Vindy와도 열띤 논의를 나눈 끝에 배포를 제한적으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기획된 대로 이미 개발이 완성됐으니 그냥 배포할 수도 있었는데, Brie는 더 좋은 커뮤니티와 동네 정보를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이슈 레이징 했던 거예요.

Suri: 저희 팀원들은 모두 혼자서도 충분히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해요. 엔지니어는 개발 업무만, 디자이너는 디자인 업무만 하는 게 아니라, 직군과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자 입장에서 프로덕트의 개선점을 고민하기 때문이죠. 모두가 그렇게 프로덕트에 몰입할 수 있는 이유는 팀원 개개인이 프로덕트에 대한 애정이 깊기 때문일 거예요. 특히 Roto는 실제로 동네생활에서 동네활동가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서비스를 자주 사용해요. Frontend Engineer인 Lydia도 직접 사용하며 느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게시글 내용을 자동으로 검수하고 수정을 제안해 주는 기능을 만드는 중이에요.

앞으로 합류하게 될 미래의 팀원들에게 동네생활팀을 자랑해 주세요!

Sienna: 가장 큰 장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거예요. 열정과 경험을 둘 다 갖춘 사람들이거든요. 제가 사실 팀에 온 지 5개월 밖에 안 됐는데,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동네생활팀 모두가 본인 직무에 대한 확실한 전문성을 갖췄기 때문이었죠. 덕분에 PM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또 서로를 따뜻하게 챙겨준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저희 팀은 2주마다 팀 회고를 진행하면서 업무적인 부분 외에도 그동안 개인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각자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살피거든요. 일할 때 개인만이 잘한다고 해서 성과가 나오는 게 아니잖아요. ‘이번 주는 이런 일 때문에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그 구성원을 배려해서 업무를 조율해요.

Roto: 여태까지 일했던 팀들 중에 가장 팀워크가 좋아요. 팀으로 일한다 하더라도 프로덕트에 대한 가치관이나 공감대가 다를 수도 있는데, 저희 팀은 모두가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계속해서 프로덕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선점을 발견하고 보완할 방법을 고민하죠. 이렇게 프로덕트에 진심으로 몰입하는 사람들만 모여 있기 때문에 강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거 같아요.

우리 팀엔 이런 사람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도 있을까요?

Warren: 서비스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요. 저희 팀에서는 아이디어 회의만 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열띤 논의가 이루어지거든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걸 실현하기 위한 열정도 많은 사람들이 저희 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Suri: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의 의견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수용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독단적으로 본인이 가진 아이디어만 밀어붙이기보다는, 다른 의견들을 고려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었으면 해요.

Sienna: 저는 거기에 더해 사용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역량도 중요할 거 같아요. 동네생활은 당근의 부동산, 중고차 같은 버티컬 서비스와는 다르거든요. 정답을 찾아가기보다는 사용자에게 점점 더 핏하게 맞춰나가는 서비스에 더 가까워요. 어떤 액션을 했을 때 A라는 지표는 상승했지만 B라는 지표는 내려간다든지 하는 지표 간의 복잡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 다양한 대안을 꼼꼼히 살피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잘 맞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동네생활팀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Roto: 사람들이 동네생활을 이용하기 위해 당근 앱을 설치하게 만드는 게 목표예요. 그런데 이미 중고거래 때문에 다들 설치하셨을까요? (웃음) 그럼 설치는 아니더라도 당근 앱에 들어가는 이유가 동네생활이 됐으면 해요. 

Sienna: 하이퍼 로컬이라는 당근의 비전은 커뮤니티라는 서비스와 만났을 때, 제일 코어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맥락에서 동네 정보가 더 활발히 공유되도록 하는 게 가장 최우선적인 목표예요. 여기에 좀 더 욕심을 부려서 장기적으로 본다면, 커뮤니티로서 동네 정보를 넘어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되는 공간으로도 확장됐으면 좋겠어요.

Suri: 옛날에는 동네가 일상생활에 굉장히 중요한 공간이었잖아요. 동네에 있는 이웃들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있었어요. 더운 날엔 시원한 수박을 나눠 먹거나, 아이를 잠깐 옆집에 맡기고 외출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동네라는 공간이 과거에는 따뜻했지만 지금은 많이 삭막해진 것 같아요. 동네생활이 그런 잃어버린 동네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해요. 물론 옆 사람을 모르고 살아도 되긴 하지만, 이웃들과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면 사람들의 일상은 더욱 풍요로워질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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