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최적의 집을 찾도록, 부동산팀이 그리는 시장의 미래

서비스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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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근처를 바꾸는 사람들’은 우리 동네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결을 통해 변화를 만드는 당근 팀원들의 이야기입니다. 동네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는 어떻게 기획되고 만들어질까요? 탄탄한 서비스 뒤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메이커들의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부동산 거래를 했던 경험을 회상하면 어떤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집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헤매고 복잡한 서류 작업을 하느라 힘들고 지쳤던 순간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 않으세요? 누군가는 계약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두려움 속에 밤잠 못 이루던 날을 떠올리실 수도 있겠네요. 당근의 부동산팀은 우리 동네의 매물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고팔 수 있도록 부동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편리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당근 부동산팀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부동산팀 Thierry, Mirabel, Willy, Peter

부동산팀 Thierry, Mirabel, Willy, Peter

Willy: 안녕하세요. 버티컬 사업실과 부동산팀 리더를 맡고 있는 Willy입니다. 당근이 열댓 명 정도의 규모였을 시기에 Backend Engineer로 합류해서 부동산 팀의 시작을 함께 했어요. 당근과 함께한 지도 벌써 5년 6개월 정도 지났네요.

Peter: 반갑습니다. 부동산팀 Backend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Peter예요. 저는 2020년에 합류했고 Willy와 함께 부동산팀이 시작될 때 같이 했어요.

Thierry: 부동산팀 Frontend Engineer Thierry예요. 이전에는 대기업에 재직했었는데, 프로덕트 가까이에서 빠르게 제품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고 싶었어요. 이전부터 부동산 도메인에 대한 관심도 가지고 있어서 당근 부동산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Mirabel: 저도 Thierry와 같은 시기에 입사했어요. 부동산팀에서 Product Manager를 맡고 있어요. 저는 부동산 도메인을 잘 몰랐었는데, 2년 동안 몰입해서 일하는 동안 정말 많이 배웠어요.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는 처음 어떻게 시작됐나요?

Willy: 처음에는 아파트 거주민과 공인중개사 사이의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했는데 사용자의 큰 반응을 얻진 못했어요. 피봇 방향성을 고민하다 당근 초기에도 있었던 ‘부동산 카테고리'에서 아이디어를 얻게 됐죠. 신규 분양, 집 판매, 셰어하우스 등 부동산 관련 주제에 대해 이웃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개인이 직접 세입자를 찾는 게시글이 조회수도 높고 사람들의 관심도 크더라고요.

당근 사용자들은 개인 간 중고 거래에 익숙하니까 이 경험이 자연스럽게 부동산 거래로도 이어진 거예요. 그래서 직접 세입자를 찾는 게시글을 따로 분리하고 최적화했죠. 여기에 사용자들이 높은 반응을 보였고 지금의 서비스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어요.

이미 시장에 부동산 서비스 앱들이 많이 있잖아요. 당근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설명해 주세요.

다양한 매물을 확인하고 집주인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당근 부동산 서비스

다양한 매물을 확인하고 집주인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당근 부동산 서비스

Mirabel: 우선 당근에는 직접 살아본 사람이 내놓은 매물이 많아요. 저희 서비스에선 개인이 매물을 올리는 게 굉장히 편리하거든요. 그만큼 매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집주인과 직접 편리하게 소통할 수도 있죠. 오늘 인터뷰 전에 확인한 후기도 ‘집주인이 생활하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공간 활용 방법과 자잘한 노하우까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다’는 내용이었어요. 근처 병원이나 맛집, 지름길 꿀팁 같은 정보들을 알려주시는 경우가 많죠. 직거래하는 경우에는 비용 절약도 가능하고요.

집을 내놓는 분들은 연락이 빠르게, 많이 온다는 점을 말씀해 주세요. 당근을 사용하는 많은 동네 이웃에게 매물을 노출하는 게 효과적인 거죠. 집주인분들이 이제 당근만 쓴다고 말씀해 주시면 뿌듯하더라고요.

Willy: 내 근처의 집들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서울의 경우 이사하는 사람의 절반 가량이 기존에 살던 자치구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당근에서는 사용자의 동네 인증 정보를 기반으로 그 동네의 매물을 우선적으로 추천드려요. 물론 타 지역 매물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먼저 내 주변 매물부터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거죠. 앞으로도 당근만의 지역성과 연계해서 부동산 거래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을 계속 찾아보려고 해요.

부동산은 비용이 크니까 사람들이 거래 전에 큰 부담감을 느낄 것 같기도 한데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하고 있나요?

Mirabel: 맞아요. 지금의 부동산 거래는 정보 접근성이나 비대칭이 심해요. 집을 찾거나 내놓는 과정에서 여러 플랫폼과 중개소를 오가죠.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우니까 상대방의 말에 의존하다가 속수무책으로 사기당하는 경우도 많고요. 집이란 건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데도 말이에요. 저희 팀에서는 부동산 거래의 어려움을 기술적으로 해결해서 간편하고 신뢰 가능한 부동산 거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부동산 거래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직거래 가이드'와 '간편 권리 분석' 기능

부동산 거래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직거래 가이드'와 '간편 권리 분석' 기능

대표적인 예로 집을 알아보는 과정부터 입주신고를 마치는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드리는 ‘직거래 가이드'를 제공해요. 계약 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해당 지역의 공인중개사를 연결해 주는 기능도 있어요. 최근에는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집이 안전한지 파악할 수 있도록 등기부등본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주는 ‘간편 권리 분석' 기능을 실험 중이에요. 이외에도 근본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 신뢰를 조성하려고도 해요. 당근에 원래 있었던 매너 온도나 이전에 작성된 거래 후기를 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최근에는 개인 간 거래 매물 외에 중개 매물도 보이던데 그 이유가 궁금해요.

Willy: 이전에도 공인중개사 매물을 받지 않겠다는 건 아니었어요. 먼저 직거래 서비스로 당근 부동산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그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하는 거죠. 

지금 시점에 공인중개사 매물도 등록 가능하게 한 이유는, 결국 사용자가 본인이 살 집을 선택할 때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에요. 일반적인 공산품은 정형화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가격만 비교하면 되지만, 부동산은 정형화된 정보가 없어서 좋은 선택을 내리기 너무 어려워요. 사용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집을 고르려면 최대한 많은 매물을 탐색하고 ‘이게 최적의 집이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했어요.

사용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매물 수를 늘리겠다는 거군요. 실제 서비스 반응은 어때요?

Willy: 매물 수가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신규로 등록되는 매물 수가 작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거든요. 작년 성장세에 비해 그 기울기가 더 높아진 수치죠. 거래 완료 수나 거래 후기 수도 뒤따라서 꾸준히 오르고 있어요. 

Mirabel: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반응도 좋아요. 매물 수가 성장한 것 외에도, 매물이 얼마나 연결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채팅방 수는 전년 대비 3배 늘었어요. 거래 효율도 가파르게 올랐다는 얘기죠. 당근 부동산의 광고 수익은 5배 가까이 늘었어요. 

Thierry: 경험적으로도 당근 부동산이 크게 성장했다는 걸 주변인의 반응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처음에 당근 부동산팀에서 일한다고 말하면 당근에서 부동산도 하느냐는 반응이었는데, 지금은 주변에서 당근으로 집을 구했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요. 서비스가 확실히 성장했구나 체감하죠.

Peter: 부동산 서비스를 런칭했을 때 올라왔던 게시글 수나 전환율을 보면 사용자의 특정한 불편함을 해소해 주었다는 점은 분명해요. 또 지속적으로 성장 추세를 보이는 여러 지표들을 보면, 저희 서비스가 기존 당근 사용자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거래하는 사람들의 가려움을 긁어주고 있구나 싶어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정도밖에 안 됐다고 들었는데 성장세가 굉장히 빠르네요.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게 한, 부동산팀만의 일하는 문화가 있을까요?

Willy: 흔히 말하는 프로덕트를 개선하기 위한 린 사이클이 있잖아요. 저희 팀은 그런 속도감 있는 사이클을 잘 실현하는 것 같아요.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최소화하고 실행을 극대화하는 거죠.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허락을 받으려고 기다리지 않고, 일단 시도하고 점진적으로 개선해요. 액션과 후속 액션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말이죠. 물론 중요한 의사결정은 팀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해도 될까요’보다는 ‘일단 이렇게 해뒀어요'를 지향해요.

Mirabel: 고민과 논의에 시간을 들이기보다 일단 최소단위로 실험해요. 그런 문화를 잃지 않기 위해 부동산팀에서는 OKR과 관련이 없어도 하루 동안 하나의 피처를 만들어보는 피처톤이라는 행사를 매달 가져요. AI 기술이 막 주목받기 시작했을 시기에 Thierry가 AI를 사용한 기능을 제안한 적이 있어요.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들 중에서 가장 좋은 사진을 매물 썸네일로 추천하는 기능이었죠. 썸네일은 연락 받는 수를 크게 높일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를 잘 모르는 사용자들이 화장실 사진처럼 효과적이지 않은 사진을 썸네일로 올리기도 하거든요. 이 기능을 하루 만에 만들어 빠르게 실험해 봤을 때, 해당 기능으로 썸네일을 바꾼 매물과 그렇지 않은 매물들의 채팅 수, 조회수 등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어요. 신기술을 프로덕트에 빠르게 적용하여 실제 유저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한 거죠. 이 기능은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 사용 중이에요.

실제 업무에서도 빠른 속도로 일했던 대표적인 사례를 하나 이야기해 줄 수 있나요?

Peter: 부동산 매물 게시글에 동영상 기능을 넣었던 적이 있어요. 문제정의부터 엔지니어링, 실제 배포까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됐죠. Willy가 유저 리서치를 하면서 사용자들이 채팅으로 더 디테일한 사진을 요구한다는 점을 파악했어요. 게시글에 있는 정보만으로는 충분한 시각적 정보를 얻지 못한다는 가설을 세우고, 판매자가 방을 둘러보는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곧바로 실험을 설계했죠. 

이 실험의 우선순위를 고려했을 때 2주 이내로 배포하고 싶었지만, 당시 부동산 서버가 돌아가는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2주는 역부족이라 판단했어요. 추가로 다른 솔루션을 리서치하는 도중에 활용하기 좋은 외부 SaaS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를 연동한 덕분에 프론트엔드 작업에 3일 정도 소요하고 개발 리소스를 1주일 이내로 사용해서 빠르게 동영상 기능을 배포했죠. 프로젝트가 상당히 지연될 수도 있었을 텐데, 팀 자체가 이런 프로세스에 훈련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빠르게 완성했던 것 같아요.

Thierry: 사실 이외에도 일상적으로 거의 모든 일이 빠르게 진행돼요. 평소에 업무를 할 때도 동기적으로 싱크를 맞춰서 하는 작업은 많지 않거든요. 현 상황에 필요한 작업들을 각자가 판단하고 비동기적으로 항상 업무를 진행하죠. 저희 팀이 속도감을 높일 수 있는 이유인 것 같아요.

빠르기만 한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일하는 문화도 갖고 있는 셈이네요.

Mirabel: 그렇죠. 부동산팀은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인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자발적으로 찾고 실행해요. 최근에 신규 기능을 오픈했을 때 어드민이 필요했던 적이 있어요. 제가 PM으로서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이었죠. 이때 Peter가 필요할 거 같았다고 미리 어드민을 만들어 뒀다고 말해주는 거예요. PM이 요청해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 하에 작업을 진행하신 거죠.

또 저희는 단순히 본인 직무에 국한되지 않고 필요한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편이에요. 다 같이 목표를 성취하려면 무엇을 해야 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먼저 선뜻 나서요. Frontend Engineer인 Thierry도 서버 작업을 직접 하거나 함께 공인중개사분들을 만나러 나간 적이 있어요.

Thierry: 맞아요. 그러면서도 본인 작업은 다 해야 하니까 업무 강도가 약한 편이라고 할 순 없죠. (웃음) 그래도 저는 이전 회사에서 기능조직에 속해있었고 목적조직에 대한 갈망이 컸는데, 이런 경험들을 통해 목적조직에 맞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요. 프로덕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얻고 싶은 분들에겐 꽤나 좋은 환경일 거예요.

Willy: R&R이 강조되지 않을 뿐 R&R이 없다는 건 아니에요. 직군은 전문 역량으로 제일 잘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맡은 것뿐이죠. 상황에 따라서 다른 분야의 업무도 하며 프로덕트에 기여하고 있어요.

부동산팀을 미래의 지원자에게 소개한다면 어떤 점을 자랑하고 싶으세요?

Willy: 저는 모든 변화는 불만족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속한 조직의 의사결정 과정, 액션의 속도가 너무 느려 불만인 분들에게 저희 팀은 굉장히 매력적일 거예요. 마음속에 뜨거운 열정을 지녔지만 환경과 제약으로 답답해하는 분들에게도 저희 팀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일하면서 개인적으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내 손끝에서 배포된 서비스로 내 생각과 가설이 증명되는 순간인 것 같아요. 물론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도 가치 있는 몰입의 시간이지만 너무 길면 재미없잖아요. 저희 팀에선 그런 보람을 굉장히 빠르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부동산팀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이런 점이 좋다!’ 하는 것도 있을까요?

Thierry: 빠른 사이클 외에도 사용자와의 접점이 많고, 구성원에게 불필요한 허락을 구하는 절차 없이 마음껏 시도할 수 있다는 점도 다시 말씀드리고 싶어요. 특히 Frontend Engineer로 배워갈 수 있는 걸 말해보자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유연한 환경 속에서 개발하는 것을 단련할 수 있어요. 빠른 삭제, 빠른 추가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는 게 습관이 됐죠.

Peter: 당근의 MAU가 굉장히 큰 만큼 Backend Engineer는 스케일 확장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어요. 큰 데이터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도 한편으론 빠른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 챌린지한 환경이에요. 저도 최대한 기술적인 솔루션을 적게 쓰는 등 관리포인트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최소한의 솔루션과 심플한 구조로 많은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견디도록 하는 챌린지한 엔지니어링을 경험하고 싶다면 저희 팀이 최적의 공간이에요.

앞으로 부동산팀의 목표와 포부가 궁금해요!

Willy: 부동산팀의 최종 목표는 가장 많은 부동산 거래를 만들어내는 서비스가 되는 거예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는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매물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이러한 목표는 결국 사용자 입장에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설정된 거예요. 지금은 부동산의 탐색비용과 거래비용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일반적인 공산품은 온라인으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원하는 제품을 찾는 게 쉽지만, 부동산은 내가 원하는 집을 찾는 게 너무 어려워요. 정확한 정보를 가지지 못한 채 선택하는 경우나 집을 보려고 갔더니 실제와 다른 경우도 많죠. 집을 사기로 결정하더라도 그 이후로 집주인과 더 대화하고, 공인중개사와 조율하고, 각종 서류를 작성하고, 해야 할 것들은 너무 많은데 복잡하고 어렵기까지 해요.

보통 시장의 도구가 좋아지면 거래량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저희 서비스가 부동산 거래의 어려움을 덜어주면 전체 거래량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꿈꿔요. 지금은 무섭고 어렵기도 해서 이사를 많이 다니지 않지만, 나중에 거래가 쉬워지면 편하게 이사를 다니며 본인에게 제일 잘 맞는 집을 찾아가는 거죠. 당근이 처음엔 생소했던 중고거래를 대중화했듯이 부동산 거래도 더 대중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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